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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전국 첫 트랜스젠더 투표소

LA 카운티에 전국 최초로 트랜스젠더를 위한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웨스트할리우드에 있는 ‘코니 노먼 트랜스젠더 임파워먼트센터(The Connie Norman Transgender Empowerment Center)’에 캘리포니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트랜스젠더 유권자들을 위한 투표소가 운영된다.     투표소는 2일부터 투표일(5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총선에도 문을 열 예정이다.   엘레니 쿠날라키스 부지사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트랜스젠더용 투표소는 성별이나 표현과 관계없이 모든 가주민들이 투표권을 안전하게 행사할 수 있고 환영받는 공간을 갖도록 노력하는 획기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투표소는 모든 유권자에게 개방되지만 주로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게이 등 성소수계(LGBTQA) 커뮤니티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코니 노먼 트랜스젠더 임파워먼트센터는 2021년부터 LA카운티내 트랜스젠더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니 노먼은 1990년대 LA카운티에서 트랜스젠더이자 게이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했던 여성으로 1996년 에이즈(AIDS)로 사망했다.   한편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달 24일을 기해 카운티 전역에 총 119개의 투표소를 설치했으며, 지난 2일에도 525곳을 추가로 오픈해 유권자들이 거주지에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A카운티 유권자는 카운티 선거관리국 웹사이트(www.lavote.gov)에서 예비 선거 투표 가이드를 찾아볼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트랜스젠더 la카운티 트랜스젠더용 투표소 트랜스젠더 투표소 la카운티 전국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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